'마녀2' 박훈정 감독 "신시아 캐스팅, 김다미와 닮은 듯 닮지 않은 배우 원했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2022.06.07 17:12
/사진=이동훈 기자

'마녀2'의 박훈정 감독이 신시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녀'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신시아, 조민수,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 1편 김다미에 이어 '마녀2'에서도 새로운 얼굴인 신시아를 발굴해 작업 했다.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제가 생각하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서 오디션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았다"라며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약간은 좀 일반 대중들에게는 신비로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1편의 구자윤 캐릭터를 위해서는 반전을 줄 수 있는 얼굴을 찾았다. 그래서 영화 뒷부분의 구자윤에 맞추지 않고 앞부분의 구자윤에 맞춘 캐릭터 찾았다. 그에 비해 2편에서는 첫등장에 맞는 얼굴을 찾았다"라며 "또 '마녀2'의 소녀는 구자윤과 닮은듯 한데 닮지 않은 배우를 찾았다. 어렵긴 한데 그렇게 해서 캐스팅 했다"라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또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두 배우의 움직임, 선이 다르다. 저는 그 부분도 생각을 했다. 구자윤이 부드러운 움직임이면 소녀는 딱딱하길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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