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광 법성포에서 진행된 KH그룹 IHQ 가요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0팀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11세 초등학생부터 해외 이민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최종 진출자들은 대부분 유수의 노래대회 출신 이력들로 눈길을 끌었다.
가요제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작곡가 윤일상, 박미경, 양수경, 더원, 홍익대학교 김현아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남진, 소유미, 김창열, 양수경, 더원, 박미경의 화려한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KH그룹 IHQ 가요제는 총 다섯 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인기상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부른 한상욱(38, 용인)씨와 정인의 '미워요'를 부른 이하람(25, 서울)씨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필리핀 이민자 말도말지(33, 경주) 씨가 '천년의 사랑'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우수상은 김범수의 '끝사랑'을 부른 고등학생 홍종현(18, 영광)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와인루프의 '중독'을 부른 김가연(26, 인천)이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가연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IHQ 전속 계약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상금 5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 원, 인기상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KH그룹 IHQ 가요제는 예선, 본전, 결선 무대를 방송으로 제작해 오는 18일 IHQ 각 채널에 방송할 계획이다.
한편 KH그룹은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장원테크, IHQ, 그랜드하얏트서울, 알펜시아 리조트 등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 중이며 블루나눔재단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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