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x장동윤 '코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참여

전형화 기자  |  2022.06.09 09:00
윤제균 감독과 배우 장동윤이 영화 '코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9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위원회는 윤제균 감독이 수많은 제작일정에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의 취지에 공감해 '코다'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부디 이 아름다운 영화가 장애와 상관 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동윤 배우도 '코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과 인연을 맺었다. 장동윤은 최근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주인공 태일이 목소리출연과 '늑대사냥', '애프터' 등 신작영화를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동윤은 "영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쁘게 더 많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선댄스영화제 미국 극영화부문 심사위원대상, 관객상, 감독상, 앙상블상 등 4관왕을 석권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코다'는 농인 가정에서 태어난 청인 루비가 합창단에 가입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2년 아카데미에서 다시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뒤 국내에서 재개봉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후원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벌새', '타인의 친절' 등 4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지원했으며, 올해 '코다' 등 3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지원할 예정이다. '코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등 후반작업을 거쳐 7월부터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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