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이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슈퍼스타K 2'에 함께 출연해 뜨거운 대결을 펼쳤던 허각과 위너의 강승윤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강승윤은 "사실 많이 떨린다"며 "경연 프로그램 중 제일 치열한 프로그램이다. 저도 좋은 영상 무대 클립 하나 만들자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MC 김준현이 "오디션 우승자들에게 자격지심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강승윤은 "여기 지금 다 우승자 불러놓고 저만 4위다"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허각을 콕 집어 "특히 요 이분같은 경우에는"이라고 말하자 허각은 "요거라고 안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강승윤은 "사실 그당시에 같이 경쟁을 했었고 우러러 보는 게 있다"며 "우승자들을 보면 괜히 자격지심 생기고 불타는 경쟁심리가 있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승윤은 "제가 더이상 10년 전의 꼬마아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허각은 "내 눈에 넌 그냥 계속 꼬마야 18살이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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