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이정신 "스타포스-FNC 싱크로율 80%..직원들께 감사" [인터뷰②]

이덕행 기자  |  2022.06.12 00:00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별똥별' 이정신이 스타포스엔터와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별똥별' 이정신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정신은 극 중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았다. 엔터사 고문 변호사라는 독특한 배역을 소화한 이정신은 자신 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별똥별'은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한 드라마지만 고문 변호사는 회사 내부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역할은 아니다.

이정신 역시 "저는 회사 고문 변호사님을 만나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 고민했다. 고수혁 처럼 젊은 나이에 고문 변호사를 맡은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작가님 지인 중에 변호사 출신으로 엔터쪽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 쓴 책이 있었다. 그 책과 대본을 보면서 직접 연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극 중 스타포스 엔터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8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다. 직원 분들이 칼퇴를 좋아하시는데 칼퇴를 할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직원 한 분의 프로필이 제가 방송에서 칼퇴근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더라.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밤늦게까지 처리하려고 야근하는 모습이나 그 일에 따라 감정이 같이 다운되고 이런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일이지만 진심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희 회사 분들도 같은 마음 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소속사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던 이정신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분명히 제가 모르고 지나간 것도 있을 텐데 앞으로라도 감사 인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배우, 좋은 가수도 좋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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