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잔류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마음을 돌렸다.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중원을 책임져온 데 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이적설이 불거졌고 맨유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데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외쳤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어렵더라도 바르셀로나와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지속적으로 영입에 주력했던 맨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데 용을 직접 설득하고 나섰다. 데 용과 텐 하흐는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끈 바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그럼에도 텐 하흐의 계획에 만족한 데 용은 맨유행을 받아들였다. 텐 하흐는 데 용을 중심으로 맨유 스쿼드를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약 1,080억원)를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