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구독자 32만 채널 뺏겼나 "압박있었지만 짚을 건 짚어야" 폭로[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22.06.12 11:35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래퍼 이영지가 유튜브 채널 '차린건 없지만' 측과 갈등을 폭로했다.

이영지는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종의 이유로 차없(차린건 없지만) 원래 채널을 뺏겼다"면서 "자세히는 말 못 하고 새로운 채널을 구독해달라"며 새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홍보했다.

'차린건 없지만'은 이영지가 스타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웹 예능. 구독자 약 32만명을 보유했던 이 채널을 매 영상마다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누렸지만, 지난 2월 이후 업로드가 끊겼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내 채널을 내꺼라고 말하지 못하고, 내 실버버튼을 내 손 안에 쥐지 못하고", "지금 좀 압박 들어오긴 하지만 불합리한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이영지는 "너무 섣불리 감정을 앞세워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태도를 바꿨다. 그러면서도 "걱정해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섭외부터 편집까지 개입하며 신경썼던 프로그램인지라 애착이 남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영지는 "이미 어긋난 것들을 되돌릴 수야 없겠지만 옮긴 채널에서 더 든든한 영상들 선물드리겠다"며 "우리의 추억이 담긴 이전 영상들에 비난 남기기 보단 새로운 채널에 더 큰 응원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영지는 새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첫 영상을 공개하며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채널도 옮겼고 제작진도 다 바뀌었다. 채널을 뺏겼다고 말해도 되나. 32만 명의 수고가 물거품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영지의 폭로 후 '차린건 없지만' 채널 측에 비난이 쏟아졌고, '차린건 없지만' 측은 댓글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 정리해서 공지 올리겠다"고 반박했다.

양측 이야기가 엇갈린 가운데, '차린건 없지만' 측과 이영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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