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존박 결혼식 축가 불렀다..따뜻한 후배 사랑

윤성열 기자  |  2022.06.12 18:38
존박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이적(48·이동준)이 존박(34·박성규)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적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존박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나섰다. 이적과 존박은 소속사 뮤직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다. 이적은 가요계 후배이기도 한 존박을 위해 아름다운 축가를 불러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존박은 이날 1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별도의 주례 없이 가족과 친인척, 지인, 소속사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존박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존박은 "오랜 시간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며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거라 생각한다"며 "늘 고맙기만 한 여러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뮤직팜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아울러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존박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존박은 2010년 방송된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 출신이다. 이후 그는 2012년 미니앨범 'Knock'을 발표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얻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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