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최지우→정동원, 연기 기대해"

동대문 DDP=김미화 기자  |  2022.06.14 15:03
/사진=영화 '뉴 노멀'

영화 '뉴노멀'이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DDP 살림터에서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종민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 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조금 감회가 새롭다. 2년 동안 모든 영화계와, 영화제들 위축 돼 있었다.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제 드디어 관객과 전면적으로 만나는 축제다운 축제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집행부는 세밀하고 새롭고 알찬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은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멘(MEN)'이고 폐막작은 정범식 감독의 '뉴 노멀(New Normal)'로 선정됐다.

'멘'은 잔잔한 일상 속에 불쑥불쑥 충격을 주는 공포들이 간헐적으로 등장하다가 어느 순간 다양한 남자들의 모습과 군데군데 깔려 있는 상징에서 감독의 날카롭고 신랄함을 전달한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은 특히 마지막 10분이 논란이 많은 작품이다. 욕 먹을 각오를 하고 개막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뉴노멀'은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 혼밥이 당연해진 고독한 시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이들이 서로 스치며 벌어지는 섬뜩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출연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정범식 감독이 '곤지암' 이후 새로 내놓은 작품이다. 최지우부터 정동원까지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7일 개막, 7월 17일까지 부천 시내 일대서 열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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