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년' 방탄소년단 지민 "항상 옆에 있어준 '아미' 사랑해" [전문]

윤성열 기자  |  2022.06.15 03:3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데뷔 9주년을 맞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 9주년이다. 방탄이 태어난 날이고 여러분을 처음 뵙게 된 소중한 날인데 오늘 같이 소중한 날 여러분을 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운을 뗐다.

지민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전하고 싶은 감정도 되게 많은데 한 해 한 해가 지나가면 갈수록 같은 말인데 '감사하다' '죄송하다' '사랑한다' 이런 단순한 말들의 무게감이 더욱 무거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이런 말들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민은 이어 "언제나 저희가 공연을 한다고 하면 달려와 주시기에 보고 싶을 때 보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게 하며, 여러분의 응원보다 저희의 보답의 크기가 작기에 죄송하다. 그럼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시기에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해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지민은 "시간이 정말 무색하게도 빠르다고 느끼다가도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같이하고 느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떠한 추억을 또 쌓아갈지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떠한 일들로 울고 웃을지 기대되고 또 기대된다"고 팬들에게 속내를 밝혔다.

끝으로 지민은 "저희는 여러분과 가능한, 최대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게 저희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저희의 음악 공연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했다.

다음은 지민이 위버스에 남긴 글 전문

아미 여러분 9주년입니다.
방탄이 태어난 날이고 여러분을 처음 뵙게 된 소중한 날인데 오늘 같이 소중한 날 여러분을 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전하고 싶은 감정도 되게 많은데 한 해 한 해가 지나가면 갈수록 같은 말인데 감사하다 죄송하다 사랑한다 이런 단순한 말들의 무게감이 더욱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말이 이런말들 밖에 없네요.

언제나 저희가 공연을 한다고 하면 달려와주시기에 보고 싶을 때 보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게 하며, 여러분의 응원보다 저희의 보답의 크기가 작기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항상 옆에 있어 주시기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시간이 정말 무색하게도 빠르다고 느끼다가도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면 정말 많은 것을 같이하고 느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떠한 추억을 또 쌓아갈지 무슨일이 있을지 어떠한 일들로 울고 웃을지 기대되고 또 기대됩니다.

가볍지 않은 말로 전합니다.

저희는 여러분과 가능한, 최대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저희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음악 공연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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