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불운의 징크스"..'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서현과 본격 만남[★밤TView]

김나연 기자  |  2022.06.16 23:38
서현 나인우 / 사진=KBS 2TV 징크스의 연인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와 서현이 재회하며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바깥세상으로 탈출해 공수광(나인우 분)의 생선 가게로 향한 슬비(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광의 앞에 선삼중(전광렬 분)의 집에서 탈출한 슬비가 나타났고, 공수광은 "네가 왜 여기 있어? 할 말 없으면 가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슬비는 "나 갈 곳이 없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사고 당하고 깨어나 보니까 엄마한테 연락도 안 되고 한국에서 기억나는 건 수광이밖에 없어"라고 애원했다.

공수광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는 너 안 만났으면 좋겠어"라며 슬비를 쫓아냈다. 그러나 슬비는 갈 곳이 없어 시장 주변을 맴돌았고, 슬비를 경찰서에 데려다 주려던 공수광은 마음이 약해져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는 "오늘 하루만 재워줄 거야. 내일은 경찰서 가서 너희 엄마 찾아"라고 말했다.

한편 슬비가 사라진 걸 알게 된 선삼중은 슬비 엄마인 미수(윤지혜 분)를 다그쳤고, 슬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 아들 선민준(기도훈 분)을 혼내기도 했다. 선민준은 "좀 나가면 어떠냐. 죄수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20년 넘게 갇혀 사냐"라고 했다.

선 회장은 "죄수는 사람인데 쟤들은 사람이 아니다. 네 부적일 뿐이다"라고 했고, 선민준은 "슬비를 부적처럼 여기지 마라"고 저항했다. 선 회장은 "그 애를 불쌍히 여기지 마라. 저들은 인간의 불행과 연민을 빨아먹고 사는 마녀들이다. 인간과는 다른 존재들"이라 주장했다.

또한 특허 침해 소송을 앞두고 선삼중은 아들 선민준에게 빨리 이슬비부터 찾으라고 명령했다. 이에 선민준은 "제가 해결할게요. 저 못 믿으세요?"라고 말했지만, 선삼중은 "너는 몰라. 미래를 본다는 게 어떤 건지"라며 슬비의 모친 미수(윤지혜 분)가 미래를 예언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선민준은 "제가 찾으면 그 애를 제 방식대로 대할 겁니다"라고 선언하며 이슬비를 찾아 나섰다.

서현 나인우 / 사진=KBS 2TV 징크스의 연인

자신의 집에서 슬비를 하룻밤 재운 공수광은 경찰서로 데리고 갔지만, 슬비는 다시 시장으로 찾아왔다. 공수광 또한 슬비가 신경 쓰였고, "그 애는 내 불운의 징크스야. 잊어버려"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결국 슬비를 찾아나섰다.

그러나 슬비는 경찰서에 없었고, 공수광에게 받을 돈이 있는 사채업자 왕실장(김동영 분)은 이슬비가 공수광의 여자친구라는 소문을 듣고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왔다. 왕실장의 부하 피대식(박상원 분)은 이슬비를 돈에 팔아넘기려고 했고, 이를 안 왕실장이 "사람 장사를 안 할 것"이라며 막아섰다. 또한 왕실장과 접촉한 이슬비가 미래를 보게 되고, 그가 배신당한 것을 알려주며 "내가 도울 수 있어"라고 외쳤지만 왕실장은 슬비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공수광은 자전거를 타고 쫓아가 이슬비를 구해냈고, 왕실장 또한 두 사람을 도와줬다.

특히 공수광의 손을 잡고 도망치던 이슬비는 미래를 보고 "기다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불운에 갇힌 공수광이 슬비를 만나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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