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2회에서는 공수광(나인우 분)과 이슬비(서현 분)의 티격태격 케미와 함께 서동시장 적응기가 그려졌다.
서동시장의 천덕꾸러기 생선 장수 고명성으로 살고 있는 공수광. 그는 시장 상인들이 자신에게 "가게는 언제 뺄 거야?"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자 "안 뺄 건데요?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았잖아요"라며 웃으며 가볍게 대답해 타격 없는 긍정 에너지를 선보였다.
이어 공수광은 이슬비(서현 분)가 서동시장으로 자신을 찾아오자 차갑게 대했지만 갈 곳이 없는 슬비를 결국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했다. 또한 다음날 깨자 "배가 고프다"는 슬비를 위해 아침밥을 차려주며 티격태격 케미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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