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허각 "애들이 가수인 줄 몰라..아빠 트로피 탔다!" 1부 우승

황수연 기자  |  2022.06.18 19:18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허각이 지난주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이적' 2부로 꾸며졌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허각에게 MC 이찬원은 "3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복귀해서 바로 트로피를 가지고 갑니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에 허각은 "아빠 트로피 탔다"며 손으로 브이를 해보였다. 이어 허각은 "아빠 가수인 줄 몰라요"라며 아직 어린 아이들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찬원이 "다음번에 나오실 땐 왕중왕전으로 나오셔야 합니다"라고 하자 허각은 "그땐 허공씨라도 부르려고요"라고 전했고 이에 강승윤은 "공각기동대"라며 덧붙여 웃음을 모았다. MC 김준현은 지난주 허각의 무대에 대해 "대기실에서는 반칙이라고 난리가 났었다"며 "일단 늘 쓰는 반칙 땀. 일단 열창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하가 허각의 지난 무대 음향효과에 대해 투덜거리자 허각은 "형은 좀 그만하셔도 되잖아요"라며 최다 우승자인 정동하를 만류했다. MC 이찬원은 "우승하셨는데 기념곡 한 곡 요청드려도 될까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허각은 "제 노래 하늘을 달리다 있나요"라며 "노래방에 제 이름으로 나오거든요"라고 답해 웃음을 모았다. 허각은 대기실에서 바로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로 나오는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열창해 대기실 가수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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