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왕(박병은 분)과 환혼한 장강(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은 장강에게 "요즘은 새로운 술법을 연마하고 있다지"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왕은 "더 사는 것을 바랄 수 없음을 아네. 허나 후사가 없음이 아쉬운 게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강은 "속히 기력을 회복하시옵소서"라고 말했다. 왕은 "병든 몸으론 어림없는 일. 이 몸뚱이를 벗어나 젊고 건강한 몸으로 바꾼다면 모를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강은 "인간이 태어나며 얻은 몸을 어찌 바꿀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지만 왕은 "자네는 할 수 있지 않은가"라며 "환혼술"이라고 말했다. 장강은 놀라며 "환혼술은 금지된 사술입니다. 혼이 몸과 충돌하여 폭주하면 악귀처럼 변할 수도 있습니다. 헌데 왕의 혼을 감히 어느 몸으로 옮길 수 있겠습니다"라고 만류했다.
결국 장강은 환혼술을 써 왕과 자신의 혼을 바꿨으며 장강은 왕의 몸으로 깨어나 거울을 보고는 "왕과 나의 혼이 환혼되었구나"라고 깨달았다. 이어 왕은 '도화를 꺾으러 갈 것이니 열매가 맺으면 내 것인줄 알거라'라고 적어놨고 장강의 몸에 들어간 왕은 장강의 아내 도화와 동침해 아들 장욱(이재욱 분)을 낳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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