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나인우, 전소민에 "기다렸다"..핑크빛 기류[별별TV]

황수연 기자  |  2022.06.19 23:47
/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클리닝업'에서 나인우와 전소민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안인경(전소민 분)과 어용미의 하숙생 이두영(나인우)의 만남이 그려졌다.

어용미를 만나러 어용미의 집으로 온 안인경은 어용미의 딸을 데리러 가는 이두영을 마주쳤다. 이두영은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걸었고 안인경은 놀라며 "절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두영은 "전에 제가 드린다고 했던 그거"라고 말했고 안인경은 "아 글쎄요 그게 뭘까요?"라고 되물었다.

이두영은 "전화기로 만든 도청장치예요"라고 웃으며 핸드폰을 건냈다. 이전에 안인경이 남자친구 감시 목적이라고 거짓말하며 이두영에게 도청장치를 만들어줄 수 있냐고 부탁한 것을 말한 것이다. 이두영은 핸드폰을 가리키며 "꺼진 것 같죠? 전화를 걸면 어떻게 되나 봐요"라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안인경은 "그냥 조용한데요?"라고 답했고 이두영은 "이걸로 들어봐요"라며 도청장치를 테스트하는 척 속마음을 전했다.

이두영은 "그동안 잘 지내셨죠? 세상엔 좋은 남자 많아요. 상처주지 않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했고 이에 안인경은 당황한 듯 "아 들리네요"라고 답했다. 이두영은 "아무도 도청장치라고 생각 안해요. 그냥 두고 간 핸드폰이라고 생각하죠"라며 "가볼게요"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안인경은 이두영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줄거면 좀 일찍 주지"라고 말하고는 어용미에게로 향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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