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X기도훈, 엇갈린 삼각 로맨스 시작?

이경호 기자  |  2022.06.21 10:54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와 기도훈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하며 불편한 관계에 놓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3회에서는 슬비(서현 분)를 둘러싼 수광(나인우 분)과 민준(기도훈)의 대립 구도와 더불어 두 남자의 감정 변화가 그려진다.

앞서 슬비는 금화그룹 탈출에 성공해 수광이를 찾으러 무작정 서동시장으로 향했다. 그녀는 수광이와 만남에는 성공했지만, 아주 간단한 돈 쓰는 방법조차 몰라 서동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때, 명성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채권자들이 슬비를 납치한 뒤 인신매매범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슬비는 왕실장(김동영 분)을 붙잡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방송 말미 슬비와 명성은 자신들을 추격하는 조직원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하게 됐고, 이때 슬비가 명성의 손을 꽉 잡자 그녀의 목에서 푸른빛이 나며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 속 수광은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한 듯 모자를 푹 눌러쓰고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슬비는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수광과 민준의 만남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이 한순간에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슬비를 두고 변화하는 두 남자의 감정을 통한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렇듯 슬비와 수광, 민준이 각자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과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더불어 캐릭터의 변화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서현과 나인우, 기도훈의 연기 호흡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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