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은 22일 브랜뉴뮤직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신곡 'Loca Loca'를 발매했다.
2011년 DJ DOC 김창열이 프로듀싱을 맡았던 혼성그룹 WE멤버 로지로 활동했던 강소연은 꼬박 10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게 됐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강소연은 "2011년 WE멤버 '로지'로 데뷔한 이후에 거의 10년 만에 다시 가수로서 발매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한층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감이 정말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Loca Loca'는 매력적인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답을 줄 듯 말듯 애매한 상대의 행동으로 인해 점점 미쳐가는 주인공의 감정을 담아냈다.
강소연은 "'Loca'가 '미치다'라는 뜻인데, 여지만 주고 선뜻 사귀자는 말 없이 선을 긋는 남자에게 "날 미치게 하지마", "손만 뻗으면 날 가질 수 있는데 왜 안 가져?"라는 스토리를 담은 말 그대로 미쳐가는 여자의 심정을 담은 노래"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JYP, 스타제국 등 여러 기획사에서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강소연은 "그만큼 가수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솔로지옥' 덕분에 국내외로 많은 팬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좋은 시기에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또다른 모습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음악작업에 나선 강소연은 "전과 다른 환경에 낯설지만 설레기도 했다. 전에는 팀으로 활동했다면 이번에는 솔로로 준비한 앨범인만큼 강소연이라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솔직하게 잘 담아낼 수 있는 기회였다. 준비 과정에서 느낀 힘들었던 점 보다 뿌듯함이 좀 더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곡을 녹음할 때 라이머 대표님이 작업실에 놀라와서 노래를 너무 착하게 부른다고 더 못되게 부르라고 하셨다. 충분히 나쁘고 못되게 부른 것 같은데 '어떻게 욕이라도 해야 되나?' 생각하면서 장난스럽게 설전을 벌이기도 했어요. 앨범 준비 과정을 브이로그로 담아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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