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류준열 "'전우치' 강동원과 차별점? 생긴 게 너무 달라"

여의도=김나연 기자  |  2022.06.23 13:00
배우 류준열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20일 개봉. 2022.06.2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류준열이 '전우치' 강동원과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외계+인' 1부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최동훈 감독이 '암살'(2015)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류준열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그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 속 도사 전우치(강동원 분)와의 차이점과 차별점에 관해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차이점은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우치'는 저도 극장에서 너무 재밌게 본 영화다"라며 "전우치와 무륵은 생긴 게 너무 다른 것 같다. 전우치는 잘생겼지 않나"라며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헤쳤고, 나만의 도사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어설픈 재주와 도술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인간적인 유머를 더해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치기'라는 단어가 자신의 역할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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