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국민아들 찬또셰프 이찬원은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초특급 보양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27세 자취남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내공의 요리 실력과 야무진 살림 솜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첫 출연부터 직접 김치를 담그고 13첩 반상을 차려 먹은 것. 이외에도 침실 한 쪽 베란다를 '찬또 나물방'으로 만들고 집에서 각종 나물을 말려 먹기도 하고, 메주가루를 사서 수제 된장도 만들었다. '요리가 힐링'이라는 이찬원의 부지런한 취미생활에 자타공인 '편스토랑' 살림꾼들조차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도 이찬원은 또 다른 식재료를 집에서 직접 길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날 매콤함과 시원함을 두루 갖춘 '빨간 삼계탕'을 만든 이찬원은 "내가 안 넣은 게 있다!"라며 커다란 주전자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이 주전자 뚜껑을 열자 모두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주전자 안에 싱싱한 콩나물이 빼곡하게 자라 있었다.
하지만 이찬원의 홈메이드 콩나물 활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남은 콩나물로 아삭하고 바삭한 콩나물 부침개를 만든 것. 보는 이들 모두 감탄한 콩나물 부침개와 콩나물을 투하한 '빨간 삼계탕'레시피까지 눈을 뗄 수 없는 27세 청년 이찬원의 야무진 밥상은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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