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경남서 윌리안 영입... "최우선 목표는 승격"

김명석 기자  |  2022.06.24 13:25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윌리안.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승격을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전 구단은 24일 "경남FC에서 뛰던 '브라질 특급' 윌리안(28)을 영입했다"며 "윌리안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 구단은 승점 37점(10승7무3패)으로 선두 광주FC(승점 46점)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광주를 넘어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전력 보강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이탈리아 토리노FC 유스팀 출신인 윌리안은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갈),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138경기에 출장하며 유럽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K리그2 광주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첫 시즌 25경기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를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고, 이듬해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17경기 5득점 3도움으로 광주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 2021년에는 경남으로 이적해 27경기 11득점 2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올해 역시 10경기에 출장해 5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 구단은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하며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전은 이번 시즌 34골로 광주, 경남(이상 35골)에 이어 리그 3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윌리안이 가세하며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승격의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안은 구단을 통해 "대전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대전의 승격을 최우선 목표로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최악 먹튀→수호신된 줄 알았는데... 맨유 충격 결단, 1년 만에 750억 GK 판다
  10. 10"쏘니한테 의지할 수밖에" 포스테코글루, '아스널 킬러' SON 공개 지지... 손흥민도 "좋은 시험대" 자신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