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선 희망을 잃었다... 떠나려는 호날두, 뮌헨 '러브콜'

김명석 기자  |  2022.06.24 17: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경우 호날두 영입을 대신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를 떠나려는 호날두의 의지는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다음 행선지는 뮌헨이 될 수 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면 그 공백을 호날두로 메운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레반도프스키와 결별하게 될 경우 뮌헨이 호날두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앞서 사디오 마네를 리버풀에서 영입한 데 이어 호날두까지 품으면 토마스 뮐러나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쥬 나브리와 함께 '꿈의 공격진'을 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더해졌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한 것과 비교되는 맨유 구단 행보에 호날두는 우승할 수 있는 희망을 잃어버렸다"며 "커리어 마지막을 낭비하기보다는 이제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인 팀"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호날두가 한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되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된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데뷔한 그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맨유로 복귀했다. 유럽 빅리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와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는 누볐지만 아직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선 뛰어본 적이 없다.

또 다른 매체인 스포르트는 "앞서 라리가와 EPL, 세리에A, 포르투갈 리그에서 족적을 남겼던 호날두 입장에선 또 다른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뮌헨 입장에서도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인 레반도프스키가 떠날 경우에 대비해 그 자리를 대신할 슈퍼스타를 찾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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