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과 6개월+2년 계약... 신원호 "누구보다 간절하게 뛰겠다"

김명석 기자  |  2022.06.24 15:19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신원호. /사진=수원삼성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레프트백 신원호(21)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U-18 대표팀 출신의 신원호가 이병근호에 합류한다"며 "24일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에 연장 옵션 2년, 등번호는 24번"이라고 알렸다.

보인고 시절 U-18 대표팀에 발탁됐던 그는 2020년부터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뛰다 K리그엔 처음 발을 내딛게 됐다. J리그 출전 기록은 없고, 지난해와 올해 컵대회에 각각 1경기씩 출전했다.

수원 구단은 "감바 오사카 시절엔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신원호는 구단을 통해 "수원삼성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 보이겠다"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신원호.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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