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전초전’ 전북, 대구 상대 시즌 리그 홈경기 연승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4 15:1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대구FC를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첫 홈경기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주중 경기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의 골에 힘입어 수원삼성을 2-1로 꺾고 A매치 휴식기 후 치른 2경기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수원전 이전까지 홈에서 멀티골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공격 전개가 살아나며 2경기 동안 5골을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FC는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북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 있어 29승 11무 9패로 앞서있지만, 상승세를 달리는 대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만나는 경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캡틴 홍정호는 "그동안 개막전 이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했다"라며, "이번 주말 전주성을 찾아주신 팬들께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대구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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