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에서 배우 허준호가 미끼에 낚였을 때는 순순히 끌려 나가야 덜 다친다고 알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과 허준호(최태국 분)이 함께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태국은 오수재에게 "그놈(홍석팔)이 죽은 건 너 때문이잖니 수재 니가 열심히 설거지한 결과겠지 그놈 너 때문에 죽었잖니. 수재야, 넌 네가 널 얼마나 지킬 수 있을 것 같니 널 지키는 건 나다. 널 살리는 건 나야"라며 자신의 중요함을 어필 시켰다.
한편, 오수재는 최태국이 말하는 동안 '홍석팔이란 미끼를 던져서 나를 헤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최태국을 쳐다봤다.
한편, 오수재는 "어릴 때 아빠 따라 낚시를 좀 다녔는데 감성돔은 입질이 온 순간 치고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수재는 그 당시 선장님 자신에게 했던 말을 최태국에게 전했다. "순식간에 낚싯대를 뺏기고 억울해 하는데 미끼는 던지는 놈만 던지는 게 아니다 낚싯대까지 끌고 가버렸으니 저놈이 너보다 한수 위다"라는 말에 최태국은 "아니지 수재야 그놈이 얼마나 버텼을 것 같니 하루는 버텼을까? 미끼에 낚였을 때는 순순히 끌려 나가야 덜 다쳐. 행사 참석해라. 너한테 좋은 길이 열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재는 "사양하겠습니다. 저는 그 미끼 물지 않아요 회장님"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최태국은 음식으로 나온 감성돔의 눈알을 젓가락으로 찔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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