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팔아 퇴보하지 않을 것"... 레알 이적 부정적

이원희 기자  |  2022.06.24 19:07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은 이적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이 '핵심' 손흥민을 순순히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떴다. 이탈리아 축구기자 루디 갈레티는 2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있어 보인다. 레알은 야심차게 영입했던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31)가 부진한 상황이고, 또 다른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33)은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이에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이날 "지난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29)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고, 토트넘은 손흥민 판매를 꺼릴 것 같다"며 "토트넘은 스타 선수 중 한 명을 판매해 퇴보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레알 이적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공격적인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 올 여름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 등을 영입한 상황. 여기에 많은 영입후보들과 연결되고 있다. 팀 전력 보강이 한창인데, 핵심 손흥민을 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려 리버풀(잉글랜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 득점왕을 이뤄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3년 만에 나가는 '별들의 무대'이기에 손흥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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