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변신, 맨유 선수 '또' 있다... 유스 출신 MF '완벽 식스팩'

이원희 기자  |  2022.06.24 20:45
근육맨으로 변신한 스콧 맥토미니(빨간색 원). /사진=스콧 맥토미니 인스타그램 캡처
근육맨으로 변신한 맨유 선수가 또 있다.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26)가 주인공이다.

맥토미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맥토미니의 완벽한 식스팩. 또 엄청난 근육에 전체적으로 몸집이 상당히 커진 모양새다.

그만큼 독하게 마음을 먹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6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맥토미니는 리그 30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돋보이지는 않았다. 팀이나 자신이나 명예회복에 나서야 한다.

또 새로운 사령탑 에릭 텐 하그(52)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주전 경쟁도 리셋된 상황. 이번 비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텐 하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에 맥토미니도 폭풍 웨이트를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맨유의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25)가 괴물 같은 근육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영국 언론들은 "튀앙제브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여기에 맥토미니도 근육맨 대열에 합류했다. 맨유의 주전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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