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돕 놓치면... 바르사, 플랜B 세웠다 '호날두에 밀린 맨유 베테랑'

이원희 기자  |  2022.06.25 07:5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에딘손 카바니.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영입 계획이 바뀔 수 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놓칠 경우 에딘손 카바니(35·맨유) 영입 작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다만 문제는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의 계약기간. 올 여름에는 뮌헨의 허락이 있어야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뜻이다. 부자클럽으로 꼽히는 뮌헨 입장에선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올리버 칸(53) 뮌헨 CEO도 "올 여름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플랜B'를 준비했다. 레반도프스키를 놓칠 경우 맨유의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를 영입하는 것. 한때 '월드클래스'이기도 했던 카바니는 올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돼 팀을 나올 예정이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선수(FA)다. 뮌헨과 달리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는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카바니는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적었다. 올 여름 이적을 통해 변화를 모색할 전망이다.

에딘손 카바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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