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홈승우' 수원더비서 환상 칩슛...이승우 4경기 연속골+리그 8호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5 19:41

[스포탈코리아=수원] 조용운 기자= 홈에서 이승우(수원FC)는 골을 보장한다. 무대가 수원더비라도 다르지 않다.

이승우가 리그 8호골에 성공했다.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교체 투입돼 불과 3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제대로 물오른 이승우의 득점이었다.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수원삼성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이승우는 라스의 침투패스를 고민도 없이 찍어차 양형모 골키퍼를 넘겨 골을 뽑아냈다. 판단력과 마무리 능력이 대단했다.

이승우는 현재 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지난 15라운드 울산현대전을 시작으로 김천상무, 포항스틸러스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수원더비를 앞두고도 이승우에게 눈길이 쏠렸다. 변함없이 전반 시작과 함께 몸을 푼 이승우는 24분 투입됐고 한 번의 기회를 바로 골로 연결했다.

이승우는 홈에서 아주 강하다. 리그 8골 중 무려 7골을 홈에서 터뜨렸다. 홈에서 골을 보장하는 이승우를 통해 수원FC는 수원삼성에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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