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 영입은 도박, SON이 피드백 줄 거야" 英 현지 주장

김우종 기자  |  2022.06.26 12:07
손흥민(왼쪽)과 김민재. /사진=뉴스1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김민재(26·페네라바체)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이 개연성이 있다기보다는 가능성만 열려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주장한 이는 영국 더 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틴 립튼 기자다. 그는 "현재 토트넘은 많은 것들을 살펴보고 있다. 그들이 확실하게 원하는 수준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 한국 선수(김민재)는 현 시점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있어 최고 레벨에 다소 못 미치는 선수( The Korean boy is slightly below the top level of that list at the moment)"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현재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그렇지만 영입 리스트의 1순위에 위치해 있는 게 아니다. 영입이 가능하다기보다는 가능성 정도가 열려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미 김민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인터밀란과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스타드 렌(프랑스) 등 유럽 주요 리그의 클럽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매체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인터밀란), 글레이송 브레머(25·토리노), 클레망 랑글레(27·FC바르셀로나), 요슈코 그바르디올(20·RB 라이프치히) 등의 수비수들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보다 이들을 토트넘이 먼저 노릴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지만 토트넘이 이들을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김민재 역시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민재는 A매치와 터키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유럽 최정상급 리그서는 뛰지 못했다. 이는 곧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게 도박에 가깝다는 것을 뜻한다(he has not played in a top European league and that represents more of a gamble)"며 "손흥민은 김민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김민재의 능력에 관해 확실한 피드백을 팀에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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