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밝힌 클럽이 있다.
튀르키예(터키) 매체 '파나틱'은 "지난 시즌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에게 유럽 5대리그의 제안이 있다"며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된 클럽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로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첫 시즌 만에 유럽 빅클럽이 주목하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튀르키예 리그 31경기를 비롯해 총 39경기서 3358분을 뛰며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이 많다. 시즌 도중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의 기량을 확인하던 팀이 상당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김민재 영입전이 펼쳐졌다.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마르세유 등 다양한 리그의 명문 구단이 뛰어들었다.
김민재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바이아웃 지불도 고민한다. 파나틱에 따르면 마르세유와 나폴리가 2300만 유로(약 314억원)로 알려진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낼 준비가 됐다.
다만 토트넘과 에버턴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에 근접한 금액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