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어용미(염정아 분)를 집에 초대한 이영신(이무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신은 어용미에게 전화를 걸어 "전복이 선물로 받았는데 양이 좀 많아서 주변에 나눠주고 있다"며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고, 어용미는 당황하며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영신은 "전복 싫어하냐"고 물었고 어용미는 "전복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신이 "아 우리가 주소를 알려주고 그러기엔 좀 먼가"라며 "좋아요 그러면 만나서 받아가요. 그러지 말고 조만간 저녁 한 번 합시다. 초대할게요 집으로"라고 말했다.
이영신의 집으로 초대받은 어용미는 이영신을 만나 "그 공매도 건은.."이라고 말했지만 이영신은 "오늘은 식사만"이라며 "할머니 일로 고맙기도 했고"라고 말했다. 직접 요리를 해주고 있는 이영신에게 어용미는 "제가 뭐 좀 도울 거 없어요?"라고 물었고 이영신은 보고 있던 레시피를 숨기면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영신은 "모주 괜찮죠?"라며 "분발하면 한 시간 안에 식사 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어용미는 "이 일 왜 시작했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영신은 "역시 돈이죠"라며 "난 그냥 그 누구도 무엇때문도 아닌 돈을 많이 벌고 싶었어요. 돈 자체가 목적인거죠. 일종의 컬렉션 같은 거죠"라고 말했다. 어용미는 "이해가 어렵다"고 답했다. 이영신은 "다른 방식으로 타인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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