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수수해..형사후배=김신영..무릎 탁 쳤다" [종합]

김미화 기자  |  2022.06.27 14:19
배우 박해일 /사진='정오의 희망곡'

박해일이 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냈다.

박해일은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 영화 '헤어질 결심' 홍보에 나셨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5월 개최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는 박해일은 "저는 처음 갔는데, 주변에서 여러 번 간 것 아이냐고 하더라"라며 "좋은 감독님과 작품을 하면 그런 기대도 하게 되는데, 이번에 칸 영화제에 가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해일은 주인공 탕웨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해일은 "탕웨이 씨가 저와 박찬욱 감독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경기도 어느 전원 주택이었는데 집에 가니 텃밭을 가꾸고 있었다. 토끼와 닭도 키우고 있었다. 작품에서 본 모습과 달리 인간적으로 수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박해일은 후배 형사로 나온 김신영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이 촬영에 들어가기 전 형사 후배로 김신영씨가 어떠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무릎을 탁 쳤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배우라는 감독님의 말씀에 공감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해일은 "박찬욱 감독님의 6년 만의 신작이다. 극장에 와서 배우들의 섬세한 호흡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헤어질 결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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