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입니다"..옥주현, 캐스팅 논란 의식 NO→밝은 인사 [두시의 데이트]

김미화 기자  |  2022.06.27 15:16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뮤지컬계 캐스팅 논란을 의식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했다. 옥주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 배우 김성식, 윤소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하며 환하게 웃었다. 옥주현은 "옥타하리, 보고 싶엇습니다. 화이팅"이라는 팬의 응원에 함께 화이팅을 하기도 했다.

과거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동했던 옥주현. 그녀는 "제가 얼마 만에 오게 된 것인지 카운팅은 안했지만 친정 같은 느낌이다. 여의도 MBC에서 했는데, 이곳 스튜디오가 더 현대적이다. 마치 고향집이 증축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옥주현은 최근 캐스팅 논란 이후 처음으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앞서 배우 김호영이 sns로 올린 글에 분노, 동료 배우 김호영을 고소했던 옥주현은 캐스팅 관련 논란이 커지고 1세대 뮤지컬 배우들까지 입장을 표명하자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옥주현의 고소 취하에도 뮤지컬 스태프 등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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