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백종원 클라쓰' 졸업인기 메뉴는 '가마솥 치킨'[★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06.27 21:52
/사진='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수제자들이 제작진을 위해 한식을 만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모세와 모에카 그리고 파브리가 마지막 방송을 위해 요리를 하는 장면은 담겼다. 요리시간은 1시간으로 자신 있는 한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감자전을 선택한 모세는 감자를 직접 판에 갈았다. 백종원은 이 모습을 보고 언제 다 갈 거냐며 그냥 믹서기를 사용하라고 제안했다. 모세는 "오케이"라고 말하며 자리에 일어나 믹서기에 감자를 갈았다. 모에카는 감자를 갈고 있는 모세에게 잘 되고 있어?라고 물었고 과거 요리 수업 때마다 사고가 많았던 모세는 아직까지 사고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감자전 반죽을 어느 정도 완성한 모세가 백종원에게 감자 반죽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한편 백종원은 마지막 촬영 날에도 요리가 미숙해 보이자 졸업을 못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주어진 시간에서 15분이 남은 상황에 요리가 완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백종원은 "사업하면 망하겠는데"라며 이들을 걱정했다.

이후 요리가 완성이 되고 시식단은 감자전을 먹었다. 바삭한 감자전을 기대한 제작진들은 맛을 보고는 애써 웃어보기도 하고 턱을 긁적이는 등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성시경은 감자전을 약불에 오래 구워 기름을 먹어 눅눅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김치찜 시식을 했다. 김치찜은 감자전과는 달리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다사다난했던 파브리의 가마솥 치킨을 시식했다. 예상과는 달리 파브리의 가마솥 치킨은 반응이 좋았고 백종원은 장난스레 같이 사업하자고 제안했다.

제작진들은 음식의 순위를 메겼다 3위는 모세의 감자전 2위는 모에카의 김치찜 1위는 파브리의 치킨이 선택됐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한식 요리가 외국인분들에게 진짜 먹히는지 궁금했다고 말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수제자 파브리는 "저도 셰프지만 많이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라며 그동안 배웠던 시간에 대한 감사 인사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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