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자격 박탈해도 내줄 수는 없지...맨유, 수비수 잔류 결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7 18:49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랜키 더 용을 내주는 대신 매과이어를 요구했지만, 맨유는 거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에 맞게 전력 보강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전력 보강을 하려고 움직이는 중이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더 용이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아약스에서 함께한 기억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만들 계획임을 밝히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핵심 자원 더 용을 맨유에 내주는 만큼 수비수 매과이어와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절당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약 1290억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매과이어는 번뜩이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심었고 주장직까지 수행하면서 신뢰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경기력은 최악이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많은 질타를 받는 중이다.

이로 인해 빈번히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에 거론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매과이어는 다가오는 시즌 맨유 주장직을 내려놓는 등 입지가 불안해질 예정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주장직은 박탈하더라도 다른 팀으로 이적은 허가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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