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앞은 전쟁" 방탄소년단 뷔, 파리 달군 '슈퍼스타 김태형'

문완식 기자  |  2022.06.28 07:29
방탄소년단(BTS) 뷔가 파리를 뜨겁게 달구며 '챕터2'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뷔는 6월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 셀린느 패션쇼에 참가해 현지 팬들과 셀럽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뷔는 패션쇼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단연 주목을 받았으며 관중들의 환호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는 집중적으로 뷔를 향했다.

강렬한 레드 가죽재킷에 블링블링한 스프랭클 이너와 샹들리에 초커, 타이트한 가죽 팬츠를 매치한 뷔는 의상보다 더 화려하고 빛나는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떤 화려한 옷, 장소에도 절대 눌리지 않는 강렬한 눈빛, 청춘의 아이콘인 반항미, 세련된 애티튜드 등 뷔의 모든 것이 완벽했다.

뷔는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직접 개인적으로 초청해 셀린느 패션쇼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 슬리먼은 "남성복은 에디 슬리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평가받을 만큼 남성패션계에 획을 그은 디자이너로, 디오르 옴므에서 스키니 시대를 열고 생로랑을 거쳐 현재 셀린느에서 패션계의 새로운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뷔는 에디 슬리먼의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파리 일정 내내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뷔의 인스타그램에는 에디 슬리먼과 그의 애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셀린느 패션쇼가 열리기 12시간 전부터 뷔를 보기 위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 팬들이 모였다. 패션쇼가 열린 장소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앞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현지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뷔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면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와 패션쇼에 참가한 셀럽들도 놀라게 했다.

셀린느, 루이 뷔통, 디올 등 50여개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베르나르 아르노마저 수많은 관중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파리에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를 경영하는 누르(Noor)는 "뷔만큼 임팩트 있는 아티스트는 본 적이 없다. 셀린느 앞은 전쟁이다. 이런 일은 없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패션쇼가 열린 후 뷔와 관련된 이름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TAEHYUNGxCeline, #TaehyungInParis, 'SO EXCITED FOR TAEHYUNG', 'TAEHYUNG TAEHYUNG'이 나란히 1위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뷔와 관련된 언급량은 이후 24시간동안 2400만을 돌파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스타 탄생의 서막이 열렸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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