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승우와 라스, 무릴로, 신세계, 박배종 등 5명의 수원FC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수원FC 선수들로만 구성된 것이다.
앞서 수원FC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더비에서 무릴로와 장혁진,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수원삼성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승우와 무릴로, 라스(도움)를 비롯해 무실점 승리를 이끈 골키퍼 박배종과 신세계도 이름을 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를 4-2로 완파한 강원 역시 김대원과 양현준, 김진호 등 3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4골에 모두 관여한 김대원(2골 2도움)은 18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의 영예도 안았다.
FC서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인천유나이티드도 이명주와 강윤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전북현대 원정길에 나서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던 대구FC 조진우도 선정됐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엔 6골이 터진 강원-제주전이 선정됐고, 베스트팀은 수원 더비 완승을 거둔 수원FC였다. K리그2(2부) 23라운드 MVP는 경남FC 에르난데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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