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음바페, 프리미어리그에 왔다

심혜진 기자  |  2022.06.28 17:05
트렌트 콘 도허티(왼쪽)./사진=콘 도허티 SNS
리버풀이 15세 윙어 유망주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데리시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윙어 트렌트 콘 도허티를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 도허티는 7월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콘 도허티는 아일랜드 U-16과 U-17 대표팀에 8번 차출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데리시티의 U-17팀 제럴드 보일 코치는 "콘 도허티의 속도와 더 나아지고 싶은 의지가 큰 자산이다. 안필드에서 분명 성공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콘 도허티는 확실히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X-factor(깜짝 활약을 해주는 선수)의 기질이 있다"면서 "일대일 능력이 뛰어나다.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가장 뛰어난 것은 이 태도다. 정보에 민감해서 항상 배우고 싶어한다. 신체적,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태도가 좋다. 함께 뛰고 싶은 선수다. 그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폭풍 칭찬했다.

영국 90min은 콘 도허티에 대해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비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킬리안 음바페(24·PSG)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콘 도허티는 "맞다. 음바페가 롤모델이다. 그가 뛰는 것을 보면서 배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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