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까지 떴다!' 데 용, 885억+@로 맨유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8 20:2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BBC 보도까지 나왔다.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기정사실화됐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6,500만 유로(약 885억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실망스럽다.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등 방출 선수들만 있을 뿐 아직 영입이 없다. 다윈 누녜스를 영입한 리버풀, 엘링 홀란드를 데려온 맨체스터 시티와는 상반된 행보다. 이로 인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실망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맨유는 데 용 영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데 용을 강력하게 원했고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8500만 유로(약 1,15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길고 긴 협상 끝에 결국 합의를 봤다. '스카이스포츠',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다수 매체가 연일 데 용의 맨유행을 전했고 개인 합의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BBC'까지 나왔다.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데 용의 이적은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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