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영민 감독, “부천의 자이언트 킬러 DNA, 동기부여 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6.29 18:33

[스포탈코리아=울산] 곽힘찬 기자= 부천FC 이영민 감독이 부천이 갖고 있는 ‘자이언트 킬러’ DNA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 확신했다.

부천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현재 유일한 K리그2 팀인 부천은 이변을 꿈꾼다. 울산을 꺾게 되면 4강 진출,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경기를 앞둔 이영민 감독은 “리그 일정이 타이트해서 선수단 이원화를 시켰다. 그래서 기존에 경기에 들어가지 않았던 선수들로 구성을 했다. 이원화를 했을 때 선수들이 잘해줬다. 우리의 장점은 주전-비주전의 격차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울산이 잘 하는 걸 막는다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부천은 울산전을 앞두고 이의형을 영입했다. 그리고 이영민 감독은 곧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영민 감독은 “후반기에 보강을 했기 때문에 바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 경기가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당장 리그에도 투입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이 갖고 있는 걸 보여준다면 언제든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천은 FA컵 무대에서 ‘자이언트 킬러’로 불린다. 과거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를 연이어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최고 성적은 4강. 오늘 울산을 상대로 같은 기록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은 “그 부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 이기면 4강에 가는데 4강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자신 있게 자신이 갖고 있는 걸 다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염려스러운 건 체력이다. 오늘 울산은 비가 내리고 있다. 굉장히 습하고 무덥다. 이영민 감독은 “90분을 소화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많다. 가장 걱정인 부분이다. 리그 주중 경기에서 오늘처럼 로테이션을 돌려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그래도 버텨줄 거라 본다”라고 답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2. 2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3. 3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4. 4"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5. 5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6. 6[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7. 7김새론, 열애설→복귀 무산 후..'빛삭' 안 한 근황
  8. 8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9. 9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10. 10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