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영화 '헌트'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고윤정은 '헌트'에서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를 필두로 펼쳐지는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으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신예 고윤정이 '헌트'에 합류해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캐스팅 확정 이후 이정재 감독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고, 이러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윤정이 아닌 '조유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또한 고윤정의 연기에 감탄, 충무로 블루칩의 등장을 기대케 했다.
한편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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