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김호중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6월 9일 소집해제를 알린 김호중은 복무를 마친 소감부터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도 계획 중이다. 김호중은 "코로나19가 심할 때 군대를 갔는데 그 때는 육성응원이 금지됐다. 오로지 박수만 됐는데 이번에는 팬들과 최대한 호흡하고 싶다. 저도 스트레스를 풀고 팬분들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9월에는 SBS와 손잡고 '김호중 추석 단독쇼'(가제)를 개최한다. 김호중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고 어떻게 하면 이 무대를 잘 만들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전달받았다. 일단 시작하면 이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유일한 무언가 하나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김호중은 "기록도 중요하지만 제 음악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부담감을 가질 이유도 없다. 제 할 일을 하면 된다. 기록이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목소리가 남는게 중요하다. 곳곳의 감정을 느낄 때마다 생각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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