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T와 '티빙-지니 초이스' 론칭..OTT-통신사 합종연횡

전형화 기자  |  2022.07.01 09:14
CJ ENM의 OTT회사 티빙과 통신사 KT가 송잡고 '티빙/지니 초이스'를 론칭한다.

1일 티빙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티빙과 KT의 이번 제휴는 앞서 진행된 CJ ENM과 KT의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양 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티빙은 통신사 제휴를 통해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가입자 확대로 플랫폼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티빙/지니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티빙은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에서도 시청이 가능하여 상황에 따라 다양한 단말에서 최적화된 환경으로 마음껏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티빙/지니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프리미엄과 스페셜 초이스 고객에게는 티빙의 스탠다드 상품 혜택(월 1만 900원)을, 베이직 초이스 고객에게는 티빙의 베이직 상품 혜택(월 7900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3가지 버전 모두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업 파라마운트+와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티빙이 KT와 손 잡고 풍성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NO.1 K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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