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베로 김해빈, 새 팀 찾았다... 페퍼저축은행과 계약

페퍼저축은행이 리베로 김해빈을 영입했다./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리베로 김해빈(22)을 데려와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김해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해빈은 전날(6월 30일) GS칼텍스에서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다.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리베로 포지션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김해빈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소속으로 V리그에서 총 3시즌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디그와 리시브 능력을 뽐냈다.

앞서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이고은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영입할 당시 리베로 김세인을 보상선수로 보낸 페퍼저축은행은 김해빈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김해빈은 "신생구단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GS칼텍스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형실 감독은 "김세인 선수 이적에 따른 리베로 포지션의 공백을 김해빈 선수와 문슬기 선수가 빈 틈 없이 메워줄 것"이라면서 "김해빈 선수는 스피드가 빠르고 볼 디그 코스의 리딩도 좋아 팀 디그 영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