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강 방패’ 충남아산FC, 부산전 승리로 3위 도약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1 16:2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K리그2 최강 방패를 장착한 충남아산FC가 부산전 승리로 3위 도약을 노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이순신종운동장에서 열린 23라운드 안산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안방불패’를 이어가게 됐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고 3위 부천FC를 2점 차로 맹추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나아가게 됐다.

충남아산은 안산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그간 빈공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 중심에는 3골에 모두 관여한 최범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뒷공간을 허무는 패스로 유강현의 골에 도움을 올렸으며 무엇보다 후반 37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이자 자신의 K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충남아산의 방패는 여전히 견고하다. 23라운드 기준 17점만을 내주며 리그 단독 최소 실점팀으로 우뚝 섰다. 이재성을 중심으로 이은범, 이상민 등이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 중이다. 특히, 이은범은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장, 11라운드 대전전 후반 39분 교체를 제외하고 풀타임 소화하는 등 팀 내 최다 출장으로 충남아산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이번 맞대결 상대 부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만을 올리며 좀처럼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박진섭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고 문창진, 한희훈 등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준비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홈 강세를 앞세워 부산전 필승을 다짐한다. 최근 홈 7경기에서 무패 행진(5승 2무)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체로 확대해도 11경기 동안 6승 4무 1패로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통산 맞대결에서도 충남아산이 3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8라운드 홈에서 부산을 1-0으로 격파한 기억도 있다. 더욱 견고해진 방패와 공격에 불씨를 지핀 충남아산이 다가올 부산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안방불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충남아산은 부산전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푸드렐라와 함께하는 사다리 타기 게임 등 전광판을 통한 후원사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킥오프 전 장외 광장에서는 1대1 미니축구 게임, 페이스페인팅 행사, 바이오플러스와 함께하는 홈인원 골프 체험존,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7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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