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주급 2억 3400만원+2년 제안...SON 절친이 망설이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2 11:0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고도 망설이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센 영입을 위해 구두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에릭센에게 건넨 제안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400만원)과 2년 계약이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에릭센은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지 보고 싶어 한다”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월 브렌트포드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에릭센은 이번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 시장 매물로 나왔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심정지라는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보란 듯이 극복했고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전한 클래스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중이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맨유가 적극적이다.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사령탑 텐 하흐 감독이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해 영입에 나섰다.

절친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가 앞서가는 분위기다.

맨유는 구체적인 조건이 담긴 제안을 건네면서 에릭센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에릭센은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성과를 주목한 후 결정을 내리기 원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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