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에이스’ 이탈, 아쉬운 조민국 감독 “굳이 뛰겠다고 해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2 17:49

[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조민국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까뇨뚜의 부상 이탈에 아쉬움을 표했다.

안산은 2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과 격돌한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안산은 지난달 25일 충남아산FC에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그러나 안산은 지금껏 안양에 강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5승 2무 3패로 우위에 있다. 안양을 만나 승전고를 울리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안산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자원인 까뇨뚜와 이상민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까뇨뚜 자리에는 김경준, 이상민이 뛰던 3선에는 최근 풀백으로 활약하던 이와세 고가 선발로 나선다.

조 감독은 “까뇨뚜의 뛰는 양을 조절해주려고 했다. 공백기가 길어서 타이밍을 알고 무리하면 안 됐기 때문이다. 승부가 결정이 난 경기가 있었는데, 굳이 뛰겠다고 하더라. 그다음 날 근육 아프다고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상민의 상태에 관해서는 “상민이가 혹사당해서 아쉽다.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2주 정도 결장한다”며 “상민이 자리에 확실한 선수가 없어서 이와세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스나위는 지난 충남아산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조 감독은 “아스나위는 경기를 통해 호흡 올려야 한다. 상민이가 뛰었으면 아스나위가 (선발로)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전력 손실이 크지만, 안산은 ‘공격’을 외쳤다. 조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안산은 수비를 해서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라인을 올려야 수비를 덜 한다. 아무래도 공격적으로 나가야 코너킥 등에서 실점을 안 한다. 라인을 올리고 수비해야 부담이 덜 하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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