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가인 "명품 가방 선물 후 난 쇼핑백 써" 충격[★밤TV]

이시호 기자  |  2022.07.03 07:00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가수 송가인의 매니저들을 통해 그녀의 미담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송가인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매주 주말마다 바쁘게 전국 투어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송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전주 콘서트를 떠났다. 송가인과 매니저는 차에 타 카메라를 발견하며 지난 '전참시' 출연을 떠올렸다. 매니저 윤재종은 송가인과 함께 한 3년간 20키로 이상은 찐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가인은 그의 먹성이 익숙한 듯 한정식 한 상 차림을 가득 주문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홍어삼합, 한우 갈비찜까지 상다리 휠 정도로 가득한 밥상에 앉은 매니저는 대형 숟가락과 대형 핀셋을 꺼내들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송가인이 천뚱의 영상을 보고 주문해준 것이었다. 매니저는 천뚱 못지 않은 먹방을 선보여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매니저는 송가인이 평소에도 매니저들과 자주 회식한다며 "3~4개월 동안 소고기를 3~4천만 원 어치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는 "월급도 많이 올랐다더라"고 덧붙였고, 송가인은 "매니저님들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월급 좀 올려주시라 해서 15프로가 올랐다"고 밝혔다.

다른 스타일리스트는 "언니가 축의금 크게 해주셨다"며 "저희 숍에 공기 청정기, 건조기도 언니가 다 사줬다" 미담을 덧붙였다. 매니저는 이에 "근데 자기꺼는 안 산다"며 "우리 어머니 생일 때 명품 화장품 세트 사주셨는데 화장품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 그리고 며칠 뒤에 누나 집 갔는데 자기는 샘플 쓰고 있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이어 "스탭들은 명품 가방 사주고 자기는 쇼핑백 쓴다. 가방을 모아라 쇼핑백은 그만 모으고"라 말했다. 송가인은 또한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한테 명품을 많이 사드렸다. 마음에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다 해드렸다"고 덧붙여 탄성을 자아냈다. 주위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아낌없이 베푸는 송가인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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