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바라기 아린, 정소민 향한 불꽃 질투 가동 "폭풍 견제"

윤상근 기자  |  2022.07.03 13:30
/사진제공=tvN

드라마 '환혼'에서 아린이 이재욱의 몸종 스승 정소민을 향한 불꽃 질투를 가동한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제작진은 3일 6회 방송을 앞두고 무덕이(정소민 분)와 진씨 집안의 차녀 진초연(아린 분), 초연의 어머니이자 진요원장 진호경(박은혜 분)의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호경은 장욱(이재욱 분)과 딸 진초연의 혼인을 제안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이미 파혼한 전적이 있는 터. 하지만 장욱이 진씨 집안의 데릴사위로 들어온다면 진씨 집안이 소유한 만장회의 방패를 활용해 천부관 관주 자리를 박탈한다는 왕명을 막아주겠다는 것이었다. 앞서 진초연은 장욱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그와의 혼인을 바라왔지만, 장욱은 '몸종 스승' 무덕이와 어울려 지내며 술기 연마에만 관심을 두는 등 초연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상황. 이에 장욱과 진초연의 혼례가 성사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초연이 무덕이와 함께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진초연과 달리 무덕이의 얼굴에는 그늘이 져 있다. 이에 더해 진호경은 무덕이를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단향곡에서 장욱과 수련 중이었던 무덕이가 어떤 이유로 진초연과 진호경을 만나게 된 것인지, 이로 인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진초연의 불꽃 질투가 시작된다. 짝사랑하는 장욱을 두고 무덕이를 폭풍 견제하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한다"고 전하며 "또한 진초연으로 인해 장욱과 무덕이가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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