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진섭 감독, "안병준, 보내주는 게 맞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3 17:34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안병준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부산은 3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박진섭 감독은 “날씨가 무더운 탓에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루아침에 100%까지 안 되겠지만 준비를 잘 해나가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부산은 구현준-김동수-조위제-최준 포백 라인을 내세웠다. 직전 라운드 부천FC(0-2 패배) 당시와 같은 선수들이다. 박진섭 감독은 “영입생들이 있지만 다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거다. 선수들끼리 조직적인 면에서 호흡을 더 많이 맞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산은 안병준의 거취를 두고 고민이 많다. 계속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 박진섭 감독은 “안병준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 중이다. 이전에 다쳤던 게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재발했다. 본인은 1부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나도 감독이지만 선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보내주는 게 맞다. 트레이드라던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수비가 불안한 지금 발렌티노스의 복귀가 시급하다. 박진섭 감독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재활 훈련 중이다. 빠르면 2주 정도, 아마 7월 말 정도나 돼야지 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변했다.

박진섭 감독은 당장 올해보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폭풍 영입도 시작됐다. 문창진, 한희훈, 황병근 등이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박진섭 감독은 내년에 좀 더 큰 목표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 길게 보고 천천히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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